출처: Freepik
다이어트를 할 때 체중 변화의 원인이 지방인지, 아니면 부종 때문인지 구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다리 부종이 있는 경우, 체중이 증가한 것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리 부종은 단순한 외적 문제를 넘어서 통증과 불편함을 동반하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줍니다. 부종 관리와 적절한 치료는 눈으로보는 몸과 실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체중계의 숫자보다는 신체의 실제 변화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부종과 살의 차이, 그리고 부종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살과 부종, 차이는?
출처: Freepik
부종(Edema)과 살, 즉 지방 두 가지는 자주 언급되는 신체 현상이지만, 이 둘은 다릅니다.
부종은 혈관 안의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신체의 세포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현상으로, 주로 물로 구성됩니다. 반면, 다리에 있는 살은 주로 피하지방이며, 피하지방은 신체의 장기간 에너지 저장소 역할을 합니다. 이 둘은 구성 성분과 기능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체중이 부종 때문에 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느끼며, 이로 인해 부종을 방치하면 살로 변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실제로 부종 자체가 직접적으로 지방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종은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체중 관리를 어렵게 만듭니다. 특히 하체는 심장과 멀고 중력의 영향을 받아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부위입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지방 연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결과적으로 체중이 증가하거나 다리에 부종이 생기고, 다리와 발 붓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부종의 관리가 체중 감소 및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다리 부종의 원인
출처: Freepik
부종의 발생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과도한 ‘염분 섭취’입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은 체내에 나트륨을 필요 이상으로 축적시켜, 수분 배출을 어렵게 만듭니다. 특히 짠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수분 흡수가 증가하게 되어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발 붓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짠 음식뿐만 아니라 정제된 탄수화물, 예를 들어 흰쌀, 밀가루, 흰설탕 등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며 이는 인슐린 분비를 자극합니다.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면, 신장의 세뇨관이 나트륨과 수분을 적극적으로 흡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소변을 통한 배출이 억제되어 부종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하체는 중력의 영향으로 혈액 순환이 어려워 다른 부위보다 다리 붓기 및 다리 부종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3.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출처: 질병관리청
다리에 부종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여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다리에 혈액이 쌓이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혈액 역류가 발생하고, 정맥 내 압력이 증가해 간질액이라는 일종의 물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이것이 피하지방에 축적되면 다리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 다리가 자주 붓는 현상이 발하며, 심한 경우 오전과 오후의 다리 굵기가 눈에 띄게 달라질 정도로 다리 붓기가 발생합니다.
- 잠을 잘 때 다리가 매우 피곤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 잠을 자다가 다리가 찌르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하지에 둔한 통증이나 무거움이 지속적으로 느껴집니다.
- 다리를 들어 올려 누워 있으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 다리에 혈액이 쌓이면서 피부에 가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혈액이 정체되면서 피부에 철분이 축적돼 피부가 갈색 또는 청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 다리의 정맥이 보다 두드러지게 보이거나 꼬이는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다리가 평소보다 더 차갑게 느껴지거나 온도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을 경험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더욱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다음을 확인해보세요
4. 부종 빼는 법
출처: Freepik
1) 수분 섭취
적절한 수분 섭취는 부종 관리에 있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약 2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장이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여 체내 나트륨과 다른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나트륨은 수분을 체내에 머무르게 하는 성질이 있어 부종을 유발합니다. 이 때문에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배출함으로써 부종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은 단순히 섭취량을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으로 시작하여, 하루 종일 균일하게 물을 섭취해보세요.
2) 염분 적게 섭취하기
염분은 체내에 물을 끌어당겨 부종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부종을 감소시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라면, 햄, 소시지, 간장과 같이 염분 함량이 높은 가공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늦게 섭취하는 야식은 다음 날 아침 부종을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사 준비 시 소금 사용을 최소화하고, 허브나 향신료로 맛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3) 음료 덜 섭취하기
부종을 줄이기 위해서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나 탄산음료 같은 이뇨 효과가 있는 음료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뇨작용을 유발하는 카페인 음료는 장기적으로는 체내 수분 균형을 불안정하게 하여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당도 음료는 체내 인슐린 수치를 높여 수분 보유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순수한 물이나 허브티 같은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다리 부종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4)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체내 순환을 개선하고 부종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운동을 함으로써 다리와 발의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며 다리에 쌓인 정맥의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는 부종 뿐만 아니라 하지정맥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이 전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활동은 특히 유용합니다. 일주일에 최소 세 번, 각 세션당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목표로 하세요.
5) 부종 마사지
다리를 꼬거나 몸에 꽉 끼는 바지, 통풍이 안 되는 스타킹을 착용할 때 혈액 순환이 방해받아 다리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하체의 신진대사 기능을 저하시키고 노폐물이 축적되어 지방이 쉽게 쌓이게 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부종을 오래 유지하게 될 경우 근육이나 지방으로 변해 종아리를 두껍게 만들거나 발 붓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부종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합니다:
- 다리 높이기: 잠자리에 들거나 휴식을 취할 때 베개를 사용하여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위치시키세요. 이는 혈액과 체액이 하체에서 심장으로 쉽게 흘러가도록 돕습니다.
- 벽에 다리 올리기: 벽에 다리를 ‘L’ 자 형태로 올려 놓고 몇 분 동안 유지하는 것은 다리 붓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 족욕: 부종은 발 붓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수시로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피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림프 순환 마사지: 종아리에서 허벅지까지 부드럽게 쓸어 올리는 마사지는 림프 순환을 개선하고 부종을 감소시키는 데 유용합니다.
6) 올바른 압박스타킹 사용
많은 분들이 압박스타킹 효과에 대해 궁금해하시는데요. 압박스타킹은 다리의 부종과 하지정맥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혈이 종아리에 쌓이면서 혈관이 확장되는 질환으로, 압박스타킹은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압력을 점차 감소시켜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양한 유형의 압박스타킹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압박스타킹 효과를 보기 위해선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한데요. 전문의의 지도하에 적절한 유형과 강도의 스타킹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아리형, 허벅지형, 팬티형 등이 있으며, 하지정맥류의 진행 정도에 따라 20mmHg 이하에서 30mmHg 이상의 압박 강도로 스타킹을 착용해야 다리 붓기에 있어 압박스타킹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리 부종부터 압박스타킹 효과까지 알려드렸는데요. 부종을 관리하려면 나트륨 섭취 관리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수분 섭취와 전신 혈액순환이 가능한 규칙적인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밀리그램의 기록 기능으로 수분 섭취를 놓치지 않고 포인트도 모아보세요! 밀리그램과 함께 꾸준히 건강한 습관을 지키고 기록하다 보면 기프티콘과 건강한 몸도 만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첫걸음으로, 쉽고 간편한 체중 관리 기록 앱 밀리그램과 함께 자신의 몸에 적합한 다이어트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다이어트의 시작, 밀리그램과!👇
